대파의 효능과 올바른 대파 보관법
대한민국 식재료 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대파입니다. 모든 요리에 마지막을 장식해 주는 재료인데 시원한 맛과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국물요리, 볶음요리, 무침요리 등 대부분의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식에 많이 사용되는 대파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파의 효능과 신선하게 대파를 보관하는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대파의 효능
길쭉한 모양의 대파는 부위별로 각기 다른 영양소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록색 잎사귀 부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하고 줄기와 뿌리에는 알라신과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알리신은 뛰어난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역시 면역력에 관여하여 도움을 주고 혈액 개선 등에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대파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숙변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뿌리부터 줄기, 잎사귀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섭취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가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파 보관법
대파는 요리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다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보관하면 금방 시들고 무르기 때문에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보관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파를 가장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흙에 심어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집에 작은 화분을 두고 대파를 흙에 심어 보관하는 '파테크'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화분이나 텃밭이 없을 경우에는 적당한 양을 덜어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여 대파를 무르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신문지에 싼 대파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이왕이면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보관해야 바닥과 닿는 면적을 줄여 신선함을 더 유지하기 쉽습니다.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흙과 뿌리를 제거한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수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키친타월 한 장을 같이 넣으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그보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손질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통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맞게 잘라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야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조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대파는 한 단 분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대략 6~7줄기 정도를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하여 집에 도착하면 바로 손질해서 보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뿌리와 줄기, 잎사귀까지 모두 먹는 재료이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을 알고 있으면 식재료 낭비 없이 맛있게 요리할 수 있으니 대파의 효능과 보관법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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