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김치 볶음밥

가끔씩 요리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시켜먹는 것은 더 싫은 날이 있잖아요?

그런날에는 바로 김치 볶음밥이 제격 아니겠어요?

 

지금부터 요알못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보기로 해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어려운 점도 하나 없는 사랑스러운 김치 볶음밥!!!

 

2인 기준으로 알려드릴께요.

 

 

준비물: 김치랑 햄은 취향별 먹을만큼, 계란 2알, 대파: 1/2, 소금 1/2큰술, 설탕 1/2큰술, 간장, 1/2큰술, 식용유

 

 

 

일단 재료를 준비해 봐야겠죠? 햄은 김밥용 햄이 남아서 적당히 썰어줬어요. 직사각형이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끝.

김치는 햄이랑 파보다 2배정보 많은 양을 썰었어요. 최대한 다져야지 식감이 좋겠죠? 작은 조각일 수록 접시에 담을 때 더 이쁘게 담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대파도 최대한 작게 다져주세요.

 

재료가 준비되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팬을 달궈줍니다. 

 

 

너무 쎈 불에 오랫동안 달구지 마세요. 팬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나면 식용유 온도가 너무 올라갔다는 신호에요. 이런 상태에서 파를 넣어버리면 파가 금새 시컴해져요!!! 

 

파도 넣었으니~ 파기름을 내야겠죠? 파향 가득하게 볶아 주세요.

 

파향이 가득해질무렵 김치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중화요리처럼 웍질을 해주는 퍼포먼스~까지는 필요 없어요.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설탕을 투입합니다.

 

김치가 볶음김치의 빛깔을 낼 무렵 햄을 투하하고 같이 볶아줍니다.

 

 

요기서 포인트가 있는데요. 간장을 그냥 냅다 부어버리지 마시고 재료들을 팬 한쪽으로 몰아두시고 재료 없는 공간에서 간장을 살짝 태운다는 느낌으로 끓여주시면 풍비가 극대화된답니다.

이제 밥은 넣고 볶을 시간입니다.

2인분이기때문에 두 공기를 넣어줬습니다.

열심히 밥알이 풀어지게끔 섞어 주시면 되요.

 

김치볶음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도 준비해주시구요.

 

예쁜 접시에 밥공기를 이용해 담아주시면 아래와 같이 예쁘게 담아낼 수 있어요.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지 않을까요?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김치볶음밥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