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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효능과 알맞은 양배추 요리법

호기심마왕 2024. 3. 27. 11:15

 

 

양배추 효능과 알맞은 양배추 요리법

 

양배추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양배추라는 명칭은 '서양에서 온 배추'를 의 미하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간에게는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흔히 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는 양배추 성분을 활용한 카베진이라는 위장약이 있을 정도입니다. 양배추는 사시사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법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양배추의 효능과 양배추를 알맞게 요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양배추효능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해 위산 자극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합니다. 또한 손상된 위점막의 생성도 촉진하여 속 쓰림, 위궤양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암, 항궤양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염 예방 및 헬리코박터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배추에는 칼륨도 풍부합니다. 칼륨은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성분인데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관 벽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고혈압, 혹은 혈압으로 고민되는 분들은 양배추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양배추의 효능이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에 다량으로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와 파이토케미컬인 스테롤 성분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에는 섬유질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을 늦추어 식후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식 예방, 체중 감량에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양배추에는 소화가 어려운 복합당을 함유하고 있어 평소 대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복부 팽만, 가스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맞은 양배추 요리법

양배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습니다. 생양배추와 익힌 양배추의 영양 성분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다만 비타민류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요리를 할 때 짧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삶을 때에는 3분 이내로 빠르게 익혀서 영양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를 생으로 먹을 때는 주로 샐러드에 활용합니다. 두꺼운 심지는 제거한 뒤 잎사귀 하나씩 떼어내 흐르는 물에서 씻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후 최대한 얇게 썰고 적당한 드레싱이나 양념을 곁들이면 됩니다. 삶아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씻은 양배추를 찜기에 올려서 5분 이내로 찌면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양배추쌈이 됩니다. 양배추쌈에는 쌈장, 된장 등을 곁들이면 좋고 밥을 넣어 롤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고기볶음, 생선볶음 등에 사이드 디쉬로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