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잡채활용법, 잡채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방법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녁 메뉴엔 찌개나 국물요리 한가지 쯤은 있어야 푸짐하다 느껴지는데요.

 

혹시 집에 먹다 남은 잡채가 있나요?

그렇다면 남은잡채활용법 즐기는 메뉴가 있나요?

없다면 잡채 김치찌개 한 번 끓여보세요. 

얼큰하고 따뜻하고 전골처럼 먹기에도 좋답니다.

 

 

잡채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방법

 

읭? 이게 무슨 조합이야? 싶을수도 있지만 

진짜 맛있어요.  전골처럼 당면 호로록 흰 쌀밥에 슥슥.

밥 두공기 각 나오는 메뉴가 된답니다.

 

남은잡채활용법 매번 잡채밥만 만들었다면 잡채 찌개 한 번 도전해보세요.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니까요.

 

 

▣ 재료 
남은 잡채 300g, 김장김치 밥공기 1개, 참치 캔 150g, 대파

▣ 양념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치캔 중간짜리 150g 한 캔 하고, 김장김치 밥공기 1개 분량으로 준비합니다.

김치는 가위를 이용해서 몇 번 잘라주면 먹기 편하겠죠.

 

 

대파는 적당히 썰어주고요.

큼직하게 썰어도 되고 이렇게 썰어도 되고요.

 

 

보통 남은잡채 보관은 냉동실에서 하죠.

냉동실에 꽁꽁 얼었던 잡채를 꺼내 해동합니다.

미리 꺼내 둘껄.. 하지만 괜찮아요 금방 녹으니까요.

 

 

전골 냄비에 참치 기름을 붓습니다.

참치캔에 들어가는 기름도 일반 기름이라 요리에 사용하면 돼요.

오히려 참치 향이 베어들어 감칠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참치기름에 썰어둔 김치를 넣고 1분정도 볶습니다.

오래 볶을 필요 없어요 끓일꺼니까요.

 

 

이제 물을 붓습니다. 생수로 부었는데 5~600ml 정도 부으면 돼요.

강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중간에 참치도 넣습니다.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방법 참치캔만 들어가도 반은 성공이죠.

 

 

다진마늘 반큰술, 혹은 한큰술 정도 넣습니다.

넉넉히 넣어도 맛의 큰 차이는 없어요.

 

 

고추장도 1큰술 넣어줍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색이 확 짙어지면서 더 맛있는 것 같은 비주얼을 내요.

김치가 부드러워지게 7~8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이제 남은 잡채를 넣어요.

완벽하게 해동이 되지 않은 상태여도 괜찮습니다.

끓는 물에 들어가면 당면이 녹으면서 금방 풀어지거든요.

 

이렇게 팔팔 끓입니다. 

잡채에도 이미 설탕과 간장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찌개의 간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 딱 맞을거예요.

 

딱딱했던 당면이 부드러워질 정도로 끓이면 되고요.

당면이 풀어지면 수분을 쫙 빨아들이기 때문에 전골처럼 적당히 자박하게 만들어줄거예요.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요.

한소끔 더 끓이면 됩니다.

 

 

이제 무슨 끔찍한 혼종이야.. 싶겠지만 

전찌개도 먹다보면 맛있잖아요?

딱 그런 맛입니다. 당면 골라 먹는 맛이 있어요.

 

 

남은잡채활용법 잡채밥 보다는 이제 잡치찌개로 만들어보세요.

잡채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방법 재료들이 알아서 맛을 다 내주니 

따로 복잡하게 갖은 양념 넣어가며 간을 맞출 필요 없으니 간단합니다.

 

갓 지은 쌀밥에 당면 건져서 슥슥 비비면 

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거뜬히 해결할 수 있고,

추운 날 소주 한잔 하기에도 더할나위 없는 요리가 된답니다.